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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7

베트남에서의 추억기록4편 오늘은 하노이에서 주거를 막 시작할 무렵 부푼 마음을 안고 호안끼엠 호수와 서호(west lake)를 다녀온 기록을 한번 공유해드리고 싶네요. 호안끼엠 호수 근처 거리는 많은 관광객들과 베트남 사람들이 사랑하는 장소 중에 하나죠. 하노이를 가신다면 꼭 거쳐가는 곳이기도 하구요. 오바마 분짜도 이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오신다면 맥주 거리나 펍이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쪽에 가셔서 술과 맛있는 안주거리들을 몇 가지 즐겨보세요. 조금 특이한 음식들도 많은데 달팽이 요리나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든 전혀 다른 종류의 닭발도 있습니다. 개구리도 흔하게 먹는 모습을 보실 수 있고요. 안쪽으로 들어가시다 보면 좀 더 높은 의자에 앉으실 수 있은 곳도 있으시니 낮은 의자가 불편하신 분들은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시.. 2020. 11. 21.
베트남에서의 추억 기록 3편 오늘은 제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처음 주거를 시작했을 때 단원들과 호기심에 함께 먹었었던 음식들을 몇 가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하노이 근처에만 있는 건 아니고요. 베트남에 가시게 된다면 흔하게 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처음 하노이로 갈 당시 강아지와 함께 스쿠터를 타는 모습이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강아지도 낯설지 않은 듯한 느낌?ㅋㅋ 근 한 달? 넘게 한식을 못 먹은 저희는 근처에 한국인분이 운영하시는 한식식당이 너무 반가운 마음에 닭갈비를 먹었습니다. 한국에서 자극적이었던 맛에 비하면 상당히 순한 맛이었지만 아마도 현지인 입맛을 고려한 것이겠죠? 맛있게 먹었었네요. 식사 후 저희는 근처의 한 카페에 갔는데요. 음료와 디저트의 가격은 상당히 저렴했었습니다. 특히 저 가운데에 소금 케이크 정확한 이름을 .. 2020. 11. 20.
베트남에서의 추억 기록 1편 저는 koica(코이카)에서 주체하는 베트남 봉사단에 지원해서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일을 하면서 여러 문화와 음식을 접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어요.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도 있고 제 포스팅을 읽어주시는 분들도 그런 마음이 조금 있으실 거 같아서 답답한 마음을 조금 해소해보고자 글을 써봅니다. 처음 베트남 공항에 내렸을 당시 하늘이 맑지는 않았었습니다. 흐릿한 날이었지만 엄청나게 습하고 더웠던 기억이 나네요. 베트남에서도 패스트푸드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파파이스였습니다. 감자튀김이 조금 식어서 나오 긴 했지만 상당히 맛있게 먹었었고요. 특이한 점으로는 동남아 쪽을 여행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칠리소스와 케첩 마요네즈를 셀프서비스로 저 조그마한 종지 그릇에 퍼서 먹을 수 .. 2020.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