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의 추억 기록 3편

오늘은 제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처음 주거를 시작했을 때

단원들과 호기심에 함께 먹었었던 음식들을 몇 가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하노이 근처에만 있는 건 아니고요.

베트남에 가시게 된다면 흔하게 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강와지와 스쿠터의 조합은 신박했습니다.

 

처음 하노이로 갈 당시 강아지와 함께 스쿠터를 타는 모습이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강아지도 낯설지 않은 듯한 느낌?ㅋㅋ

 

 

 

 

한국음식이 너무 반가워 먹은 닭갈비

 

근 한 달? 넘게 한식을 못 먹은 저희는 근처에 한국인분이 운영하시는 한식식당이 너무 반가운 마음에

닭갈비를 먹었습니다.

한국에서 자극적이었던 맛에 비하면 상당히 순한 맛이었지만 아마도 현지인 입맛을 고려한 것이겠죠?

맛있게 먹었었네요.

식사후 간 카페 내부전경

치즈케이크 소금케이크 레드벨벳케이크

건강한 음료

 

식사 후 저희는 근처의 한 카페에 갔는데요. 음료와 디저트의 가격은 상당히 저렴했었습니다.

특히 저 가운데에 소금 케이크 정확한 이름을 적어오지 못한 게 조금 후회되네요.

짠맛이 함께 나는 케이크이었는데요 제가 한국에서는 저런 맛을 먹어보지 못했어서 상당히 신기한 맛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이랜드와 콩 카페보다는 저런 개인 카페 음료들이 더 싸고 맛있다고 느껴지더라고요.

베트남 가보시면 골목골목 이쁘고 좋은 카페 많으니까 한 번쯤은 가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하이랜드 반미

사실 반미는 베트남 사람들이 아침에 제일 많이 먹는 음식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식사를 때우기에도 아주 좋아요.

마치 우리나라의 토스트나 삼각김밥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죠.

반미에 대한 팁을 드리자면 베트남 처음 가시게 되면 길거리 음식을 좀 피하게 되실 수도 있는데

물갈이를 한다던지 위생에 대한 걱정? 때문에 못 드시는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을 조금만 덜어버리게 되신다면 더 맛있는 반미를 싸고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바로 길거리에서 말이죠.

수많은 길거리 반미 상인들은 주로 아침에 장사를 많이 한답니다.

맛있는 반미를 먹으려면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드시러 가셔야 해요.

금방 장사가 끝나버리거든요.

특히 아침에 줄 서있는 반미 집은 정말 맛집이니까 한 번쯤은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숙소 아래 즐길수 있었던 미싸오와 해물 쌀국수

이 음식은 미싸오라는 건데요. 라면 면발을 채소, 고기와 함께 볶아낸 것입니다.

가격도 싸고 간단하게 요기 때우기에 좋은 음식이죠.

팁을 하나 드리자면 주변 사람들이 많이들 칠리소스를 뿌리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칠리소스 꼭 뿌려 드세요. 맛있어요.

그리고 오른쪽의 음식은 숙소 뒤편에 있었던 해물이 들어간 쌀 국숫집입니다.

갯가재나 생선살 새우등 여러 해물이 들어가 있었고요.

이 음식도 하노이에서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음식입니다.

고기보다는 좀 더 가벼운 해물을 선호하는 현지인들이 많거든요.

현지 식당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다양한 쌀국수 한번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콩 카페

 

저는 처음에 베트남에 가기 전에는 콩 카페가 한군 대만 있는 유명 카페인 줄 알고 짝퉁인가? 했었는데 체인점이었단 사실을 뒤에 알게 됐습니다.

콩 카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코코넛 커피고요. 맛은 상당히 달달한 차가운 맥심 맛? 또는 더위사냥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제가 커피맛을 잘 몰라서 혹시나 드시게 되신다면 포스팅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콩 카페에서 특히 좋아했던 메뉴는 코코넛 밀크 그린 라이스로 만든 음료가 있었는데요.

꼭 한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현지 음료들은 너무 달아서 조금 덜 달았던 느낌의 음료라서 정말 좋아했었거든요.

베트남에는 길거리에 카페나 길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노점 카페들도 많으니까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스타벅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스타벅스도 있습니다 :)

하노이의 유명 분짜집 오바마 분짜 

 

하노이에 입성하기 전 조사를 해보니 오바마 분짜 집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당장 달려가서 먹어봤죠. 주로 손님들은 외국인과 현지인 분들이셨고 맛은 처음 접했었던 분짜라

'와 이게 현지 분짜인 건가 맛있다!'

생각을 하고 먹었었지만 후에 베트남에서 좀 더생활을 해보면서 느낀 점은

분짜 또한 현지인들이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이나 현지 로컬 식당들이 더 맛있다는 결론입니다.

저런 유명식당들은 외국인 관강객을 타깃으로 판매하다 보니 가격도 더 비싸고요.

맛은 비슷하거나 더 맛없을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현지 식당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짜조(춘권, 만두튀김) 같은 경우도 식당마다 크기나 맛이 조금씩 다르거든요.

바삭함은 오바마 분짜 쪽이 더 바삭한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만

가격이...ㅋㅋㅋ 

무조건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맛집을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지 맛집인걸 어떻게 알 수 있냐면

외국인 하나도 없고 진짜 현지인들이 바글바글한 식당이 있습니다.

그런 곳 들어가시면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남은 베트남 여행 포스팅 동안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