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베트남에서의 추억 기록 1편

by 마프중독자 2020. 11. 18.
SMALL

저는 koica(코이카)에서 주체하는 베트남 봉사단에 지원해서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일을 하면서 여러 문화와 음식을 접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어요.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도 있고 제 포스팅을 읽어주시는 분들도 그런 마음이 조금 있으실 거 같아서

답답한 마음을 조금 해소해보고자 글을 써봅니다.

 

첫 날 공항에서의 날씨

처음 베트남 공항에 내렸을 당시 하늘이 맑지는 않았었습니다.

흐릿한 날이었지만 엄청나게 습하고 더웠던 기억이 나네요.

 

파파이스에서의 감자튀김

베트남에서도 패스트푸드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파파이스였습니다.

감자튀김이 조금 식어서 나오 긴 했지만 상당히 맛있게 먹었었고요.

특이한 점으로는 동남아 쪽을 여행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칠리소스와 케첩 마요네즈를 셀프서비스로 저 조그마한 종지 그릇에 퍼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었네요.

처음 베트남에 도착하고나서의 회식

 

현지 관계자분들께서 고맙게도 회식자리를 만들어주셔서 식당에서 회식을 한 사진입니다.

양고기를 취급했던 식당으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음식에 대한 설명을 해보자면 제일 앞에 보이는 옥수수 양옆의 음식들은 양고기로 만든 것인데

하나는 상큼한 냉채족발이 생각나는 양고기 무침이었고요.

하나는 갈비 같은 느낌의 양고기 요리였습니다.

그리고 모닝글로리 볶음과 마파두부 같은 두부요리 이렇게 찬이 구성되었었는데

제일 신기하면서도 맛있게 먹은 음식은 이외로 옥수수튀김이었는데요.

보슬보슬하면서도 고소한 게 엄청 맛있었습니다.

 

분보 후에

그다음 날 일정 때문에 하노이에 들러서 분 보 후에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요.

진한 고기육수에 면과 고기와 선지가 들어있어서 녹진한 맛의 국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집 상당히 맛집이라서 메뉴판을 첨부합니다.

베트남 하노이에 가게 되신다면 이 식당을 방문해 보시는 걸 강추드릴게요.

코카콜라 베트남

이상하게 동남아 음식을 먹을 때면 이 콜라가 항상 당기더라고요ㅋㅋ

같이 나오는 라임을 짜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베트남 대표 커피 하이랜드
메뉴판과 점원의 모습
하이랜드 커피

식사 후에 하이랜드 커피숍에 가서 음료를 마셨습니다.

일단 주의하실 점으로는 커피가 상당히 진하며 달아요

엄청 달아요. 안에 젤리도 들어있는데 취향을 좀 타더라고요.

진짜 각오하고 드셔야 됩니다. 먹다 보면 혀가 녹을 거 같거든요.

베트남의 대표적 커피로는 콩 카페와 하이랜드 커피가 있습니다.

콩 카페도 추후에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박장에서의 회식
머리도 먹는것이었다.

 

그다음 날 저희는 박장이라는 도시에서 현지 학교 관계자분들이 식사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음식에 대한 설명을 해드리자면 닭을 찐 요리와 누룽지 같은 라이스 케이크? 겉바속촉의 느낌입니다.

그리고 오징어 튀김, 춘권 가운데는 호박이 들어간 호박죽과 국 사이의 식감인 탕요리였습니다.

상당히 맛있게 먹었던 식사였고요 같이 갔었던 단원들은 닭머리가 식탁에 올라온 것을 보고 놀랐었는데요.

머리도 먹는 것이었습니다.

닭머리 도전해보실 분 있으신가요 ㅎㅎ

학교 급식

고기 요리와 춘권 토마토와 고수가 들어간 두부조림입니다.

제가 좀 음식을 가리는 성격은 아니라 옛날 학교 다닐 때 생각이 나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같네요.

특히 저 두부조림은 집에서 가끔 생각나는 음식 중에 하납니다.

 

그다음 날 아침 현지 조사를 마치고 현지 사람들이 추천해준 닭국수 맛집에서의 식사했을 당시 찍은 사진인데요.

아침쯤 가면 닭국수에 당면을 선택해서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약간 저칼로리 컵라면 먹는 기분이 드는 건강한 맛이었고요.

저 춘권과 돼지고기 볶음요리는 되게 자주 접 할 수 있는 요립니다.

맛있어요! 밥 생각납니다.

학교 근처 도보 20분 거리에 있는 볶음밥 집입니다.

상당히 싼 가격에 볶음밥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현지 학생들은 오토바이를 주로 타고 다녀서 금방 왔다 갔다 했지만

저희는 항상 걸어 다녔기 때문에 더운 날씨를 참고 걸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이런 볶음밥도 로컬 식당을 주로 가시는 분이라면 자주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하나예요!

 

 

학교 관계자분들이 마련해주신 바비큐입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바비큐는 자주 접하기 힘든 음식이었는데

정성껏 준비해주셔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박닌이라는 도시에서 먹었던 피자와 스테이크입니다.

비교적 싼 가격 훌륭한 맛과 좋은 품질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식당이었어요.

베트남에 오래 계시다 보면 피자도 자주 드시게 될 거예요.

피자 정말 맛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피자와 똑같아요.

베트남 가끔 다시 가고 싶어 지는 나라인데요.

너무 먹는 것만 소개해드린 거 같네요.

포스팅을 해나가면서 여행지 팁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에서의 추억기록4편  (28) 2020.11.21
베트남에서의 추억 기록 3편  (30) 2020.11.20
베트남에서의 추억 기록 2편  (38) 2020.11.19
싱가포르 음식 추천! 2편  (69) 2020.11.17
싱가포르 음식 추천! 1편  (34) 2020.11.16

댓글